"열정·혁신으로 조합원이 부자되는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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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태 청도축협조합장 당선인
2016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2년 5개월여 재임한 김창태(57) 현 조합장이 청도축협 조합장 재선에 성공했다.

김창태 당선인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자녀를 퇴직시키고 선거에 임박해 조합원 20%에 육박하는 무자격 조합원의 자격을 박탈하는 등 손익을 계산하기보다 정도 경영을 추구하는 제 진심을 조합원들이 알아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청도군 전역의 축산농민이 조합원으로 구성된 청도축협(조합원 780명)은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 김창태 후보에게 66.41%의 지지를 보냈다.

김창태 당선인은 “조직정비와 지원확대로 협동조합조직의 근간인 축산작목반을 활성화하고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급 추진, 임신, 육질진단 인력 양성 및 헬퍼지원사업 확대 추진하는 등 열정과 혁신으로 조합원이 부자 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사가 만사’다. 능력과 원칙에 따른 인사와 교육확대, 소통으로 헌신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내부조직을 역동적으로 바꾸고 약정조합원제도의 운영, 전이용 율에 따른 배당 등 조합을 이용하는 조합원의 혜택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창태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청도한우 품질개선과 우량송아지 공급 △축산유통사업 해외 및 전국시장 확대 △축분 퇴비문제 고충 해결 △친환경 및 HACCP 인증 농장 확대추진 등을 공약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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