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자중학교가 경북미래학교로 선정됐다.
영천여자중학교(교장 구종모)가 경상북도교육청이 정한 ‘경북미래학교’ 혁신 모델로 선정됐다.

경북미래학교란 ‘창의·융합 교육과정 운영, 학생활동 중심 수업 개선,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교수·학습 중심 행정 구현’을 주요 과제로 하는 학교 모델이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초중 600여 개의 학교 가운데 초등 3개교, 중등 2개교를 미래학교로 선정했으며 영천여중은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높이 평가 받아 선정됐다.

그동안 영천여중은 ‘뜨거운 지성·따뜻한 감성·실천하는 인성’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편성, 전교사가 교실수업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는 학생 중심 수업을 운영해왔다.

특히 독서를 기반으로 말하고, 쓰고, 노래하고, 춤추고, 그리고,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특색 사업인 ‘북두칠성(Book Do 7 成)’을 통해 학생들이 지성, 감성, 인성을 두루 기르는 교육 활동을 펼쳤다.

학교 측은 이번 경북미래학교 선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와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습 성장을 격려하는 평가로 전환해 학교 교육력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종모 교장은 “앞으로도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며 미래 역량을 갖추고 지성, 감성, 인성을 두루 겸비한 인재를 기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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