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

영천시청
영천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12.4% 증가한 8281억원 규모로 편성해 오는 21일 열리는 제198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 정부의 확장적 재정지출 기조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타 시군보다 발 빠르게 추진했다.

이번 추경은 지난 본예산 7370억원 보다 911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가 본예산보다 730억원(11.4%) 증가한 7154억원, 기금운용 및 특별회계는 181억원(19.1%) 증가한 1127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초중고 무상급식 확대지원 16억원 △역사박물관 36억 6000만원 △말죽거리 옛터지구 조성사업 30억원 △완산동 윤창아파트옆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22억원 △공영주차장 신규설치 33억원 △농산물도매시장시설현대화사업 75억원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26억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SOC사업과 주민 숙원사업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이외에도 지역의 기업투자를 촉진하고 유치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영천시투자유치진흥기금에 100억원의 전출금을 추가로 편성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 수 있는 재원을 마련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 등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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