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과 경북도 주관으로 지난 15일 김천에서 열린 제8기 경북여행리포트와 제5기 경북여행기자단 발대식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5일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제8기 경북여행리포터, 제5기 경유기(중화권 경북여행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사 김성조 사장과 김충섭 김천시장, 박판수 경북도의원, 여행리포트 45명이 참석했으며, 16일에는 팸투어도 실시했다.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는 여행전문 SNS운영자로 한국인 18명, 중화권 18명, 영어권 5명, 일본인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월 경북의 축제와 멋진 풍광, 맛집정보 등을 직접 취재해 경북나드리 홈페이지(http://tour.gb.go.kr)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경북여행 소식을 전하고 있다.

리포터와 경유기의 올해 첫 번째 일정은 김천에서 시작했다.

김천은 KTX 김천구미역이 있어 전국에서 리포터와 기자단이 찾아오기 쉽다는 강점과 김천 혁신도시가 김천구미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고 비교적 최근에 개관한 숙박시설도 매력적이다.

뿐만 아니라 김천에는 직지사 외에도 부항댐 일대에 레인보우 짚와이어와 스카이워크, 출렁다리와 둘레길, 산내들 오토캠핑장 등 새로운 즐길거리가 많이 생겼다.

리포터들은 하늘을 날아서, 물가를 산책하면서 깨끗하고 청정한 김천의 자연풍광을 만끽했다.

또한 최근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여행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 리포터들은 드론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팸투어 참가자 ‘Hallie Bradley’ 리포터(35·미국)는 “한국에 살면서 서울 여행 홈페이지(http://thesoulofseoul.net) 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경북의 첫 여행이 참 재미있었고, 지례흑돼지도 맛있어 앞으로의 경북여행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전 세계에서 모인 리포터와 기자단이 경북여행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뭉쳐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들이 더욱더 다채로운 경북을 여행하고 SNS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경북여행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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