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병길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장
문화재 상시 모니터링과 신속한 경미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 23개 문화재돌봄사업단 연합체인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 새 회장에 진병길(사진) 현 회장이 연임됐다.

(사)한국문화재돌봄협는 지난 14일 대전 한국문화재돌봄협회 사무실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진병길 경북남부권문화재돌봄사업단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전국 23개 문화재돌봄사업단장들은 투표를 통해 참여인원 75%의 득표로 진병길 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연임이 확정된 진병길회장은 2017년 초대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임기를 역임 했으며, 이번에 새로 선출돼 2020년까지 문화재돌봄협회를 이끌게 됐다.

진병길 한국문화재돌봄협회장은 수락사를 통해 “그동안 돌봄협회가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 전국 23개 문화재돌봄사업단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협회 사무국도 더 단단하게 구성되고 자리를 잡은 만큼 우수 강사진을 구축해 이론 및 현장실습교육을 강화해 명실상부 문화재 보존·보수 전문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는 문화재청에서 문화재돌봄사업단 교육을 수탁해 문화재 경미수리, 모니터링, 일상관리, 행정 등 제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워크샵 등을 통해 문화재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면서 문화재돌봄사업단의 권익향상과 홍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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