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혁신 비전 발표

올해 첫 해외순방을 마치고 지난 16일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경제현안과 민생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오는 20일 대내외 경제상황과 주요 경제현안들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고 이와 관련된 정부 대책, 향후 경제 운영방안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21일에는 혁신금융비전 선포식에 참석, 자금과 기회부족 등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충분히 지원하는 내용으로 금융의 일대 혁신방안을 담은 정책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기업인과 금융인의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기업과 금융의 기회와 성장을 함께 이끌어낼 수 있는 획기적인 정부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어 온 지역 경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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