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경북일보 사장기 경북직장대항족구대회가 17일 포항양덕스포츠타운축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경북일보가 주최하고 경북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89개팀 15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한국선/경북일보 사장
선수 임원 여러분들께서도 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활기찬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소정의 성과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이강덕/포항시장
(올해는) 포항시 승격 70주년이기 때문에 올해 여러 가지 행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족구를 열심히 즐기시고 앞으로 여러 가지 행사들에 포항에 많이 오셔서 즐기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번 대회 참가팀들은 최강부인 경북1부(10개팀) 일반부인 경북 2부(26개팀), 경북3부(12개팀),경북4부(26개팀), 경북 50대부(15개팀)으로 나눠 열전을 펼쳤습니다.

도내 최강을 가리는 경북1부 우승팀은 울진JC를 꺽고 예스구미청팀이 차지했습니다. 예스구미청팀은 올해 경북1부 진입 첫해에 우승을 차지하며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조영진/예스구미청팀 경북1부 최우수선수
이렇게 구력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우승을 해서 이 상이 너무 저한테는 값진 상이 된 것 같고요. 앞으로도 경북 족구 발전을 위해서 조금 더 열심히 해서 경북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춘동/예구청팀 감독
오늘 수고하신 선수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고요. 2년 동안 준우승을 했는데요. 올해 우승을 해서 대단히 기쁩니다. 더 열심히 해서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밖에 조별 우승은 경북2부 안동양반청팀, 경북3부 영덕클럽. 경북4부는 경주풍산백팀이, 50대부는 안동스톰이 각각 정상을 차지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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