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분위기 물씬 영어실력 쑥쑥

안동대학교 안동영어마을은 18일 1기 입소식을 시작으로 2019학년도 정규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안동대학교 안동영어마을(원장 김정진)은 18일 1기 입소식을 시작으로 2019학년도 정규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정규프로그램은 안동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월요일 약 80명의 학생들이 입소해 3박 4일간 9명의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영어 캠프를 체험하는 숙박형 영어체험 프로그램이다.

푸드 코트, 비행기, 법원, 경찰서 등 22개의 체험시설은 현지와 같이 꾸며져 있어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학생들이 재미있게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0여 명이 늘어난 2300여 명의 학생들이 안동영어마을에 입소해 무료로 영어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안동영어마을은 안동시와 안동대학교, 안동교육지원청이 협약을 통해 지난 2009년 안동대학교에 문을 연 이후 10년 동안 1만 9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안동시의 재정지원, 안동교육지원청의 학생수급, 국립안동대학교의 특성화된 외국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와 사교육비 경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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