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취업시장, 해외로 돌파구 마련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 15일 일본 (주)리쿠르트R&D스테핑에 입사한 졸업자들을 위한 환송식 겸 취업 출정식을 열었다. 영진전문대.
해외 취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영진전문대학교가 해외 단일 기업에 졸업자 100명을 취업시켜 화제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주)리쿠르트R&D스테핑에 입사하는 올해 졸업자 29명의 취업 출정식을 열었다.

2013년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졸업생 1명이 취업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3명, 2015년 4명이 취업했다. 2016년에는 이 회사와 국제연계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 이어 전자정보통신계열에서도 인력양성과 취업에 동참했다. 그 결과, 2017년 18명, 지난해 34명이 이 회사에 입사했고, 올해는 기계와 전자에서 각 15명, 14명 등 총 29명이 이 회사에 입사했다.

마츠바라 노부아키 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 사장은 지난 2월 영진전문대학교 졸업식에 직접 참석해 “영진전문대에서 2년간 교육과정을 통해 훌륭하게 성장한 인재를 우리 회사에서 함께 일하게 되는 기회를 얻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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