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등 출장 전입 서비스, 인구증가 시책 지원조례 따라 학기당 지원금 최대 50만원

신흥동이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상주시 전입에 따른 출장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 각 읍면동이 인구 10만 선 붕괴에 대한 만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흥동(동장 최종운)은 경북대 상주캠퍼스와 대학 주변 원룸촌 등에서 출장 민원실을 운영하며 전입 홍보전을 펴 올 들어 지금까지 353명의 대학생들이 상주캠퍼스 생활관과 자신이 거주하는 원룸으로 주소를 옮기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흥동 인구는 2018년 말 9252명에서 3월 18일 현재 9458명으로 206명이 증가했다.
남원동이 상주공고에서 상주시 전입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
계림동(동장 이경호)과 미래전략추진단 인구정책팀도 상산전자고등학교 등 인근 학교들을 꾸준히 방문해 출장 전입서비스 및 전입 지원금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전입 지원금 지원은 ‘상주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를 근거로 지급되며 학생의 경우 학기당 전입 지원금 20만 원과 기숙사비 30만 원 한도로 지원된다.

남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운기)도 상주시 인구 10만 회복을 위해 상주공업고등학교 기숙사생들을 대상으로 전입 홍보에 나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근배)도 지난 15일 상주여자고등학교와 푸른초장 요양원을 방문해 상주시 전입지원 시책을 홍보하고 관외에 주소를 둔 기숙사생과 시설 이용자 등 2명을 현장에서 전입시켰다.

시 관계자는 “상주시 본청은 물론 각 읍면동에서 인구 유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인구 10만 선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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