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도의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김하수(청도·무소속) 의원은 ‘경상북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의료인, 의료기관 및 의료인 단체는 도지사가 수행하는 감염병의 발생 감시·예방·관리 및 역학 조사업무에 적극 협력해야 하고, 도민은 도지사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감염병 예방에 관한 시행계획을 매년마다 수립·시행하고,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설치·운영과 위탁을 규정했다.

또 감염병 예방에 관한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정보공개, 공청회 또는 세미나 등의 개최 및 조사·연구 등을 하도록 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기관·법인·단체 등에 대하여 포상을 규정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지난 13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25일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김하수 의원은 “감염병에 대한 경북도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예방 대책 수립과 관리를 규정해 도민의 건강 증진 및 유지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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