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투표로 예비 민주 시민을 꿈꿔요”


안동강남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올해 1학기 동안 학교를 이끌어 갈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한 학기 동안 학교를 이끌어 갈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눈길을 끌었다.

선거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권자로서 선거인명부에 서명을 하고 투표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직접 투표를 해 봄으로써 투표에 참여한 학생들의 얼굴에는 진지함과 설렘이 가득했다.

학교 측은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으로 기표소와 기표도구, 투표함을 대여해 4~6학년 학생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투명한 선거운동과 직접 투표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 시민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장을 마련했다.

전교학생회 임원 입후보자로 나선 6학년 전교 회장 3명과 5학년 남부회장 4명, 5학년 여부회장 5명의 후보는 선거 기간 중 학교 벽면에 공약이 담긴 선거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 전교학생회장 6학년 정가은, 5학년 남부회장 김현준, 여부회장 이서하 학생이 당선되어 전교 학생회 활동의 첫걸음을 열었다.

이도형 교장은 투표에 앞서 “민주 시민이 되는 첫걸음은 바로 공정한 선거와 투표”라며 유권자들을 향해 예비 민주 시민으로서 공정한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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