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종합 처리장 만성적자 해결에 중점"

▲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
봉화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지난해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퇴임한 박만우(59·사진) 후보가 첫 도전에 현 조합장을 비롯한 4명의 강력한 후보들을 가볍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박만우 당선자는 “좋은 기회를 주신 조합원들의 은혜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우리들의 봉화농협을 반듯하게 튼튼하게 반드시 잘 가꿔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자는 “38년의 공직을 농업현장에서 보낸 농업, 농촌, 지역개발의 전문가로 농산물 시장개방으로 농산물 가격은 불안정하고 매년 되풀이되는 기상이변으로 힘든 농업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봉화농협이 운영하는 고추종합 처리장과 퇴비공장의 만성적 적자를 해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또한 농산물 판매 시장개척을 위해 조합장 자신이 직접 뛴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농업인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봉화농업의 산증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조합장의 모든 것을 의심 없이 공개하고 바로 세우고, 농산물 판매에 주력하며 봉화농협 및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인, 농업인단체 및 지자체 등과 함께 협치 농정경영을 반드시 구현하겠다. 또 농업, 농촌, 농협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봉화농협을 지역경제, 문화 복지센터(컨벤션센터)로 만들어 내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당선자는 “조합장의 역할에 몸과 마음을 다하여 반드시 조합원실익으로 대장정의 노정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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