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들의 이야기 포스터
삶의 희노애락을 담은 연극 ‘꾼들의 이야기’가 오는 28일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연극과 남성 중창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꾼들의 이야기가 유감없이 발휘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연극은 어느 장의사 일가를 소재로 예술가의 여정을 그려나나며 꾼쟁이 ‘최’라는 인물이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쳐보이고자 부단히 노력 하지만 모든 여건이 충족되지 않고 고립된 생활이 이어지던 중 스스로 기획, 연출, 연기라는 세가지 역할에 집착하게 되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특히 공연 후반에 브라보파파 10명의 남성 중창단이 ‘향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다수의 메들리 곡을 신명나게 불러 중년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예약은 18일부터 27일까지 울진문화예술회관(후포), 울진문화센터(울진)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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