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사업 기관에 선정 1억 확보…540농가에 근로자 3000명 중개

안동시가 농가 일손 부족 해소와 농업경영 안정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안동시가 농가 일손 부족 해소와 농업경영 안정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경북도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540 농가에 3000여 명의 근로자 중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위탁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농철 본격적인 인력 중개를 준비하고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일손을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근로자를 연결해 주고, 작업요령 및 안전교육과 농작업자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노약자, 부녀세대 등에는 차량을 지원하고, 출·퇴근이 불가능한 원거리 지역 근로자에게는 신청 농가나 마을회관 등의 임시 숙박 장소도 알선해 준다.

농촌 일자리 참여 희망자는 안동시농촌인력중개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는 필요한 일정, 임금, 작업내용 등을 정해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상시 관리하고 있는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는 520여 농가이며, 일자리 희망자는 660여 명이다.

시는 이번 사업 확대로 농번기에도 인력을 원활히 중개할 수 있도록 근로자 모집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농촌인력중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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