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주)소백산자락길(대표 안봉현)은 오는 10월 말까지 소백산자락길 일원과 목공예체험장에서 숲체험교육과 목공예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학생들이 숲체험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영주시의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주)소백산자락길(대표 안봉현)은 오는 10월 말까지 소백산자락길 일원과 목공예체험장에서 숲체험교육과 목공예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백산 자락길에서 실시하는 숲교육은 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한달에 1번 숲속에서 명상, 산림치유, 아로마 마사지, 맨발걷기등 정서적 안정감 및 자존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숲체험교육을 통해 문화적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숲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목공예지도사등 다양한 강사진으로 총 45회기로 나누어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교육대상은 총 10개팀으로 문화적 취약계층 900명, 청소년 480명이 소백산 자락길, 소백산국립공원, 국립산림치유원, 꿈꾸는 목공학교 일원에서 년 4~ 5회의 숲 체험과 목공체험을 통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목공예 교육은 나무를 깍고 다듬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를 목표로 새롭게 시도키로 했다.

권해경 숲 교육 팀장 은 “산림치유지도사, 숲해설사,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가 전담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단순 체험을 넘어 숲을 통해 삶의 질의 향상을 높이는 깊이 있는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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