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권리·이익 최우선하겠다"

▲ 송재일 동해구기선저인망 수협 조합장 당선인

“조합원 살림을 보다 더 윤택하게 조합 살림을 반석위에 올려놓겠다.”

재선에 성공한 송재일(66) 동해구기선저인망 수협 조합장은 “조합원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 4년동안 보다 많은 경제적 이익을 조합원에게 돌려드리는 것을 목표로 사심없이 동분서주 노력해 우리 조합을 1등금 안정적 조합으로 만들었다”고 자부했다.

그동안 2017년~2018년 연속 E그룹 조합결산 1위와 2017년 공제 연도대상(1등), 상호금융경영 최우수상, 2018년 상호금융 경영대상(1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오징어 조업 부진으로 위판고가 500억원 감소해 수입조성금이 3억원 이상 줄었지만, 상호 금융사업 신장으로 출자배당금 4.3%, 이용고 배당 15.7% 등 2년 연속 20% 배당하는 등 안정된 조합으로 발전시켰다.

조합원의 출어자금 간편 대출로 저인망 3억원, 트롤 6억원으로 확대 공급토록 제도를 개선했다.

그는 “검증된 조합장으로써 새로운 4년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선 감척사업 폐업지원금을 현실화하고, 정책보험 보조율을 확대하는 등 조합원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어상자 지원사업 등 복지사업도 지속 확대한다.

외국인 선언 확보를 통해 선원 인력난 해소에도 힘을 쏟는다.

지속적인 치어 방류로 수산자원조성과 조합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한다.

그는 “매년 협동운동으로 조합원들 간 소통, 어업정보교환, 친분교류·화합하고 협동하는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상호금융 사업 규모 확대와 사업 신장으로 조합을 반석위에 올려 위판조성금 수익 의존에서 벗어나 계속해서 높은 출자, 이용고 배당으로 조합원 살림이 윤택해지는 조합으로 우뚝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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