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께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봉암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3㏊를 태운 뒤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불은 인근 주민이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4대와 임차 헬기 2대 등 장비와 문경시청 산불진화대원 43명, 공무원 45명 등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쳤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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