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판로 확대·소득증대 주력"

최종성 문경시산림 조합장

재선에 성공한 최종성 문경시산림조합장은 “지난 4년간 흑자경영으로 그 혜택을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도록 한 것이 재신임의 주원인 아니겠느냐?”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조림, 숲가꾸기 임도, 사방댐 등 산림관련사업 적극 참여한 결과 그 수익금으로 조합원에게 출자금 배당 등 최대한 혜택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내 최초 송이현장수매제 시행, 나무전시판매장 개장, 숲 가꾸기 경비절감용 면세유 공급,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산림마트 숲카페 개점, 조합원 금융혜택 지원 등 많은 부분의 사업으로 경영전문가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문경시 산림과장출신으로 산림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는 최 조합장은 조합원의 실익증대 기여, 표고버섯 톱밥배지센터 시스템 구축, 조합원 자녀 장학금대상자 확대, 산림조합 산하시설 활용확대,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 판로 확대, 조합원 소득 기여 등 산림조합 흑자경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산림조합을 위해 거침없이 달려왔다는 최 조합장은 “현재 설계 중인 임산물 공판장 건립, ‘송이현장수매제’와 같은 생산자 친화적 제도 발굴 및 산림조합 시설 개방, 장학금 지급 대상 확대 등을 통해서는 산림조합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제도도 안정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산림시책 사업에 중점을 두면서도 현재 문경시 시정 목표인 귀농귀촌귀향 정책과 맞닿아 있는 톱밥배지센터의 안정적인 생산-판매시스템 구축, 친환경 임산물 판로 확대, 산채재배단지의 체험장 운영 등을 통해 수익사업 다각화를 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무나눠주기’행사, 문경시 장학기금 출연, 숲 유치원 개설 등을 통해 산림조합원과 더불어 시민들도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도 조합의 사회적 책임에 맞게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것이다.황진호 hjh@kyongbuk.com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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