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서면 행복 나눔가게로 지정된 선남참숯쪽갈비 식당 앞에 면 관계자와 주민들이 모여 6호점 현판식을 가지고 있다.
“한술 밥에 행복을 담아 지역민들에게 나눠주고 싶어요.”

상주시 화서면 신봉동 소재 선남식당(대표 정순남)이 ‘행복 나눔가게 6호점’으로 지정돼 지난 19일 현판식을 가졌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는 행복 나눔가게는 3개월 이상 복지자원을 기부하는 음식점이나 식료품점 등에 대해 화서면 맞춤형 복지팀이 지정해 주는 자체 특화사업이다.

6호점으로 지정된 이 식당은 2018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매월 다섯 끼 분량의 식사를 소외 계층에게 지원해 왔다.

정순남 대표는 “선남식당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행복 나눔가게를 통해 주민들이 베풀어 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양희 면장은 “화서면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행복 나눔가게들이 더 많이 나오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화서면도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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