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순남 신임회장과 김판덕 이임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 제13대 회장으로 민순남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9일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박종운 시의장, 도·시의원 및 각 기관단체장, 여성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2017년부터 2년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여성단체 활성화에 앞장서 온 김판덕 이임 회장은 “그동안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회원들의 신뢰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드리고 “회원들 덕분에 임기동안 소통과 공감으로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신임 민순남 회장은 “역대 여성단체회장님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다함께 행복한 영천, 더욱 발전된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바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축사에서“앞으로도 여성지도자 여러분들이 화합해 여성단체를 더욱더 활성화시켜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앞장서며 영천 발전을 위해 인구증가에도 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95년 창립해 현재 17개 여성 단위 단체장으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영천의 대표 여성단체로, 여성의 사회참여확대와 양성평등실천, 자원봉사, 환경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정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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