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 3명은 2014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리도카인과 공업용 알코올 등을 섞어 스프레이 형태 등으로 남성용 국소마취제(일명 칙칙이) 118억 상당(약 73만 개)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인용품점 운영자인 B 씨 등은 이를 전국으로 유통한 혐의다.
이들은 김천의 한 농촌 마을 창고를 제조시설로 개조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국소마취제 완제품 4만4500개(소매가 8억7000만 원)와 원료인 리도카인 55kg(19만9000개 제조 물량), 포장지, 제조 기계 등 약 5t을 증거물로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