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농가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용을 20%에서 10%로 낮췄다.

시는 올해부터는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비율을 기존 80%에서 90%로 상향 조정해 이에 따른 농가 부담은 10%가 됐다.

보장범위도 늘었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특약으로 관리됐던 일소 피해와 가을 동·상해가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가입 시기는 농업시설 및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버섯 작물 오는 11월 29일까지, 벼 4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고추 4월 8일부터 5월 24일, 고구마 4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각종 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 태풍(강풍), 우박, 지진, 집중호우 등에 따른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상저온 등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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