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없는 안전도시 함께 만들어요"
이날 합동순찰에는 김봉식 경산서장을 비롯, 경찰관 15명, 진량 생활안전협의회 및 남·여 자율방범대, 외국인 자율방범대(8개국, 29명), 외국인 치안봉사단(8개국, 10명)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경산은 외국인(1만977명) 밀집지역이며, 외국인 유학생(5100명), 외국인근로자(2700명), 다문화가정 등 점차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치안확보와 협력단체 활성화 등 참석자들의 건의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글로벌 치안봉사단 김강산 단장은 “범죄예방활동에 5년 전부터 참여하면서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경찰에서 외국인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또 소통·관심·배려 지원한다는 것을 느끼면서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식 서장은 “궂은 날씨에도 지역의 6개 내·외국인 협력단체에서 많은 분들이 한 마음으로 참여해 준 데 감사드린다. 범죄예방에는 내·외국인이 따로 없으며,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모든 협력단체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