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없는 안전도시 함께 만들어요"

▲ 경산경찰서는 경산산업단지에서 ‘경찰서장과 함께하는 품앗이 합동순찰’을 전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경산경찰서.
경산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8시부터 경산산업단지(진량공단)에서 가진 ‘경찰서장과 글로벌 협력단체가 함께하는 품앗이 합동순찰 및 간담회’에서 범죄예방순찰·캠페인(교통질서·기초질서 준수, 보이스 피싱·절도 등)을 전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김봉식 경산서장을 비롯, 경찰관 15명, 진량 생활안전협의회 및 남·여 자율방범대, 외국인 자율방범대(8개국, 29명), 외국인 치안봉사단(8개국, 10명)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경산은 외국인(1만977명) 밀집지역이며, 외국인 유학생(5100명), 외국인근로자(2700명), 다문화가정 등 점차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치안확보와 협력단체 활성화 등 참석자들의 건의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글로벌 치안봉사단 김강산 단장은 “범죄예방활동에 5년 전부터 참여하면서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경찰에서 외국인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또 소통·관심·배려 지원한다는 것을 느끼면서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식 서장은 “궂은 날씨에도 지역의 6개 내·외국인 협력단체에서 많은 분들이 한 마음으로 참여해 준 데 감사드린다. 범죄예방에는 내·외국인이 따로 없으며,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모든 협력단체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 경산경찰서는 경산산업단지에서 ‘경찰서장과 함께하는 품앗이 합동순찰’을 전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경산경찰서.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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