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KOTRA지원단(단장 황기상)은 2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KOTRA대구경북글로벌비즈니스클럽 연계 브렉시트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20일 KOTRA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한 ‘브렉시트 대응 기업 설명회’에 이어 정보 획득이 어려운 지방 기업에게도 생생한 정보를 적기에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조영수 KOTRA 런던무역관장은 ‘브렉시트 진행경과 및 향후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영국 및 EU 주요 기업의 움직임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브렉시트 등 급변하는 환경으로 인해 환율변동·수요 위축 등 우리 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최근 현황 및 진출전략’‘2019 KOTRA 본사 및 지원단 사업안내’, ‘이동코트라 및 수출전문위원 기업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이 자리에서 황기상 단장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KOTRA 대구경북글로벌비즈니스클럽 회원사들을 비롯한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수출 직결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해 우리 지역기업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KOTRA지원단은 올해 대구시-경북도 통합 무역사절단 및 자동차부품 등 전문품목 중심 무역사절단 총 35회·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9회·인도 구자라트 섬유기계 방한사절단(4월29일-5월3일)·아마존 US/JP 입점 지원사업 및 중국 알리바바 등과 연계한 온라인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난 2월 1일 구미분소를 개소해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이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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