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양육방법과 올바른 애착형성에 대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2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아이는 어떤 아이?’라는 주제로 아이의 기질을 바로 알고 건강한 양육방법과 올바른 애착형성에 대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보건소 관할지역 내에 거주하면서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6세 미만의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 등)을 가진 대상자에게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 보충식품패키지를 제공, 영양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스스로의 식생활관리 능력을 배양시켜 준다.

식품 패키지는 분유, 쌀 등 대상자에 따라서 구분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청도군은 100여 가구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 지원기간은 최대 12개월까지이다.

박미란 청도군보건소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비롯한 아토피 천식교육, 구강보건교육, 영양식품및식품첨가물 바로알기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태아 및 영유아, 임산부의 미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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