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고령군의회(의장 김선욱)는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달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다산중학교 공립화 전환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의원 전원이 이를 촉구하는 현수막 결의를 다지고 있다. 고령군의회
고령군의회는 제251회 고령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달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다산중학교 공립화 전환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20일 열린 임시회에서 이 의원은 “적성교육 활동 장소가 필요해도 주변지역의 개발제한구역에 따른 확장에 어려움이 있고, 다양한 학습 공간구성 등의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대구 등지로의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고령교육 백년대계를 위해 다산중학교의 공립화와 면 소재지 인근으로 학교 이전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고령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학생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다산중학교를 공립화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다산중학교는 지난 1957년 사립 중학교로 개교했다. 현재 전교 9학급에 학생 수는 217명이며, 현재까지 37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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