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이 실종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다이버 4명을 구조하고 있다.-울진해경 제공-
바다에서 스킨스쿠버를 즐기던 다이버 4명이 실종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17분께 영해면 축산 북방파제 해상에서 입수한 다이버 4명이 1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20여 분만에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현장 인근 부표에 매달려 표류하던 다이버를 확인하고 곧바로 구조했고 건강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장비점검과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2인 1조 또는 3인 1조로 팀을 이뤄 다이빙해야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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