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가맹점 모집

예천사랑 상품권 포스터
예천군이 4월 1일부터 ‘예천 사랑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해 침체 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예천 사랑 상품권은 예천군 내에서만 유통·사용할 수 있는 유가증권으로 군은 소상공인의 영업이익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예천사랑상품권 15억원 장도를 최초 발행해 유통할 계획이다.

최근 국제적인 경기불안과 국내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지역경제의 동력 상실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예천 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관내에서만 유통·소비시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건전한 소비분위기 조성으로 지역경기를 촉진하는 예천 사랑운동의 새로운 매개체로 삼을 계획이다.

예천 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만 사용가능한 전통시장 상품권과는 달리 소매업, 음식·숙박업, 개인 서비스업 등 군 관내의 거의 모든 업소(기업형 슈퍼마켓이나 유흥음식점, 사행성 오락업 등은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예천군 새마을경제과(650-6096)로 방문해 가맹점 지정 신청서 및 계약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지정업소가 상품권을 받을 경우 카드수수료 절감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며“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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