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손’ 동아리는 책·문구·의류·생활용품 등 학생, 학부모, 교사로부터 기증받은 200여 점의 물품을 지난 23일 ‘소확행 플리마켓(flea market)’ 행사에서 판매했다.
군위군 군위읍에 있는 군위중학교(교장 김종현) ‘따손’동아리(지도교사 강은주)는 최근 군위읍 골든렉시움아파트 옆 수변공원에서 열린 ‘소확행 플리마켓’ 행사 봉사에 참가했다.

2009년 창립한 ‘따손’동아리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경상북도 1만 동아리 가운데 최우수 동아리(명품동아리)로 선정됐다.

‘따손’ 동아리는 책·문구·의류·생활용품 등 학생, 학부모, 교사로부터 기증받은 200여 점의 물품을 지난 23일 ‘소확행 플리마켓’ 행사에서 판매했다.

행사 수익금은 가정의 달 5월에 홀몸 노인가정 및 마을회관 위문 봉사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참여한 학생들은 “기증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쓴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같이 봉사한 친구들, 선생님들, 물건을 사 주시던 한 분 한 분 너무 감사했다”며 “플리마켓 행사에 필요한 게 많았고,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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