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구미대백마트 대표 등 15명 제3대 명예 읍·면·동장 위촉

▲ 최영조 경산시장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견인 역할을 할 ‘제3대 명예 읍면동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경산시.
경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의 후견인 역할을 하게 될 ‘제3대 명예 읍·면·동장’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명예 읍·면·동장 제도’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들이 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시정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후견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제3대 명예 읍·면·동장은 시정 참여를 희망하는 각계·각층의 출향인으로 구성됐으며 총 15명이 지역 내 15개 명예 읍·면·동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읍·면·동별로 보면, 하양읍은 은호리 출신으로 구미대백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이상덕 대표(53), 진량읍은 봉회리가 고향인 최대해 대신대학교 총장(60), 와촌면은 계전리 출신의 송완근 (주)광명수도 대표가 위촉됐다.

자인면은 교촌리가 고향으로 대주화학(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태희 대표(58), 용성면은 도덕리 출신 천해성 (주)하림조경 대표(56), 남산면은 조곡리가 고향인 안병목 (주)한진 대표(58), 압량면은 용암리 출신으로 파워식자재마트 경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병록 대표(56)가 위촉됐다.

남천면은 구일리가 고향인 (주)호성상사 강영근 대표(54), 중앙동은 삼북동 출신의 (주)세정인터네셔널 이태식 대표(59), 동부동은 점촌이 고향인 김창봉 킹덤합동사무소 대표법무사(59), 서부1동은 사정동 출신의 박판년 남대구 새마을금고 이사장(68)이 각각 위촉됐다.

또, 서부2동은 조영동이 고향인 김도현 (주)아트원산업 대표이사(60), 남부동은 서상동 출신의 이화정 법무사이화정 사무소 대표(64), 북부동은 대동 출신의 이일형 전 재향군인회 북부동회장(64), 중방동은 김상욱 퀸스베이비산후조리원 대표(55)가 위촉됐다.

이날 위촉된 명예 읍·면·동장들은 앞으로 3년간 각종 회의참석, 행사참여, 주민 및 직원 격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게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은 편리한 교육·교통·주거환경 여건으로 매년 인구가 증가해 경북 3대 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오늘 위촉된 제3대 명예 읍·면·동장님들이 고향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지역민과 소통·화합하는 왕성한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견인 역할을 할 ‘제3대 명예 읍면동장’ 15명을 위촉했다.경산시.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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