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화유적지 소개 베트남 관광객 유치"
현지 언론·항공·여행사 참석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5일 베트남에서 개최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에 참석한 현지 항공사,언론사,여행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베트남 관광객 경북유치를 위한 경상북도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국외전담여행사와 공동으로 경북홍보단을 구성해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Hanoi Television’ 등 현지 4개 언론사, ‘Vietnam Airline 항공사’ 등 2개 항공사, 하노이 소재 아웃바운드 여행사 54개 여행사 120명이 참석했다.

특히 설명회에서는‘Golden Route to Korea’s Beautifu Heritage Sites!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적지를 볼 수있는 최고의 루트)’를 주제로 경상북도의 세계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소개하고 경주, 안동, 문경, 포항 등 경북의 대표 관광도시의 관광자원과 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하노이 유네스코 트래블클럽(HUTC) 회원사들 가운데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을 초청해 진행함으로써,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많은 경북관광에 현지인들로부터 깊은 공감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베트남 관광국 관계자도 참석해 경북관광 자원에 큰 호응을 보냈다.

이와 함께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상북도 기업 인센티브 상품 소개’를 통해 지난해 베트남 현지 기업방문 세일즈콜을 통해 이뤄낸 취팅 기업인센티브단 유치 사례와 경북관광 코스를 제안해 현지 여행업계의 관심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번 설명회에 이어, 오는 30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하노이시 축구협회와 축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MOU), 삼성전자 등 기업방문 세일즈콜, 베트남 국제관광전 참가 등 다양한 홍보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베트남은 방한관광시장에서 전년대비 41%가량 성장해 동남아 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매력적인 신흥관광시장이다”며 “이번 설명회와 홍보판촉활동들을 계기로 방한 베트남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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