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DIMF 이장우 이사장
뮤지컬의 대중화는 물론 다양한 인재 양성 사업 등으로 국내 뮤지컬 산업을 이끌고 있는 (사)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25일 임시총회를 열어 이장우 이사를 제4대 DIMF 이사장 으로 선출했다.

DIMF는 지난해 10월 장익현 전 이사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이후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뮤지컬을 사랑하고 DIMF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새로운 인물을 찾기 위하여 장고를 거듭해왔다.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여러 인물이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통해 후보로 추천된 가운데 DIMF는 25일 ‘2019년 임시총회’를 개회해 2007년부터 DIMF의 이사로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뮤지컬을 포함한 지역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이장우 이사를 출석회원 전원의 찬성으로 제4대 DIMF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장우 이사장은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이자 성공경제 연구소 이사장(2005~), 한국경영학회

회장역임(2014~2015)과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의원(2009~2012), 동반성장위원회 위원(2011~2017)을 비롯해 ‘퍼스트 무버 4차 산업혁명의 선도자들’, ‘창발경영’ 등의 여러 경제서를 발간하며 국내 경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헌법재판소 자문위원(2014~2018)과 제조 하도급 분쟁조정협의회 공익대표(2011) 등 사회 전반에 대한 활약과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과 PMC 송승환 회장, 전 CJ엔터테인먼트 이강복 대표와 함께 (사)한국문화산업포럼 공동대표(2002~)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설립부터 이사(2007~)로 활동하는 등 뮤지컬과 문화산업발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이에 DIMF 이사회는 본 단체에 대한 오랜 애정과 이해관계, 지역사회 전반의 영향력 등을 고려해 이장우 이사를 제4대 DIMF 이사장으로 추천하고 임시 총회의 의결을 거쳐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장우 이사장은 문화 분야 뿐만 아니라 경제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DIMF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IMF이장우 이사장은 “최근 몇 년간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DIMF에 대한 주위의 많은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DIMF가 초심을 잊지 않고 뮤지컬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이사장의 임기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정관에 따라 3년이 된다.

한편, 매년 여름 개최되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2018년 지역대표예술제 평가에서 최우수(S) 등급을 받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예술축제로의 위상을 굳건히 하며 아시아 뮤지컬 메카(Mecca)로 자리 잡고 있으며, DIMF는 축제를 비롯해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DIMF 뮤지컬스타’, ‘DIMF 뮤지컬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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