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1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공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5월17일부터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신흥무관학교’ 공연 모습.
육군본부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주를 찾는다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선보일 ‘신흥무관학교’는 2019년 서울 앵콜공연에 이어 ‘한수원 프리미어 콘서트’로 경주예술의전당을 찾는 것.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만주에 설립돼 무관을 양성한 독립군 양성학교 신흥무관학교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로 청산리 전투부터 일본의 패망까지를 담았다.

연이은 화제로 매진을 기록함과 동시에 독립을 위한 젊은이의 치열한 삶을 담아내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격변의 시대에 나라를 위해 싸운 청춘들의 이야기이다.

고뇌하는 청춘인 주인공 ‘동규’ 역에는 팬텀싱어로 사랑받은 ‘고은성’이, 나라를 위해 싸우는 유쾌한 청춘 ‘팔도’역에는 가수 ‘조권’이, 일본 육사출신의 카리스마 있는 독립운동가 지청천은 인피니트 ‘김성규’(성규), 샤이니 ‘이진기’(온유)가 맡았다.

(재)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협약으로 이뤄지는 ‘한수원 프리미어 콘서트’는 지역 문화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형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국립발레단의 ‘지젤’, 가정의 달 기념 ‘조항조&장윤정 콘서트’, ‘이승환 콘서트’, 2019년에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통해 경주시민 할인과 문화소외계층 초청으로 경주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를 증진시키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