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아파트 내부 20㎡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총 1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내부 화장실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과거 큰 수술을 받고 거동이 불편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대피 중에 사망한 것 같다”면서 “연소경로를 봤을 때 담뱃불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해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