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하고 가동에 돌입했던 한울원전 6호기가 돌연 출력 감소상태를 보여 원인 조사에 나섰다.

27일 한울원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전을 재개한 한울 6호기는 27일 오전 10시 2분께 주 급수펌프에 이상 신호가 감지돼 원자로 출력을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울본부는 “한울 6호기 주 급수펌프 2대 중 1대가 정지되면서 출력 감소 현상이 발생했다”며 “현재 방사능의 외부 유출은 없으며, 정지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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