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에 설치된 보건제증명 무인민원 발급기.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경북도 최초로 건강진단결과서, 채용신체검사서 등 보건제증명을 4월부터 무인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민원인들이 서류 발급을 위해 장시간 대기하거나 위임장 작성, 신분증 제시 등 번거로운 절차를 간편화하는 무인민원발급기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건 제증명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는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일반건강진단서 △채용신체검사서 △예방접종 증명서 △예방접종 증명서 등 5종이다.

보건소에 비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번호와 영수증 번호만 입력하면 그 자리에서 쉽게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최수영 소장은 “이번 무인발급 시스템 도입으로 제증명 발급이 쉬워지고 바쁜 직장인들과 주민들에게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보건행정업무에 있어서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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