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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여고 학생들이 28일 등교시간에 실시한 ‘제1회 원화데이’에서 학생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고 있다.
경주여자고등학교는 28일 등교시간에 ‘학교폭력 Zero zone’기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1회 원화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을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경주여고 원화단 학생들이 주체가 돼 행사를 진행했다.

‘주먹보다 주먹밥데이’라는 피켓 아래 선배는 후배를, 후배는 선배를,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주먹밥을 나눠 줬다.

또한 학생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행사 이름을 정해, 행사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으며, 행사에 많은 선생님들이 함께해 사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폭력 예방에 대해 다시 한 번 알게 된 것 같다”며 “재치 있는 행사 이름이어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고, 등굣길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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