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임청각을 찾아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지난달 29일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임청각을 중심으로 월영교, 안동문화관광단지 등 동쪽 지역의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지역실정에 맞는 관광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연구회는 먼저 임청각을 방문해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으로부터 복원사업과 기념관 건립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들과 사업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회원들은 이번 임청각 복원사업이 독립운동가의 정신과 가치를 재조명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사업을 중앙부처에서 주관해서 추진하지만 안동시의회와 집행부에서도 함께 참여하고 고민해서 관광 자원으로서 거듭나 안동의 가치를 한층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안동문화관광단지를 방문해 경북문화관광공사 북부지사로부터 현재까지 개발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보고받고 매각부지에 워터파크, 놀이시설 등을 유입하는 방안과 관광객 감소이유, 운영비, 홍보마케팅 확대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권광택 회장은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침체된 지역을 살리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현장을 직접 살피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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