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공동 선별장 확충 새로운 판로 개척"

강동농업협동조합_이종해.jpg
▲ 이종해 강동농협 조합장
1300여 명의 조합원 가운데 600여 표를 얻어 당선된 이종해 강동농협 조합장은 “앞으로 농업과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에게 믿음을 공고히 하고 윤리경영을 정착해 청렴한 조직으로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조합장은 “최근 상호금융 건선성 감독 및 가계부채대책 강화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와 대·내외적으로 농촌과 농업을 둘러싼 주변 여건이 매웅 어려운 시기다”면서 “이러한 여건 속에서 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내실경영과 각종 사업의 추진을 통해 조합원들의 실익제공 및 재무구고 건실화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중앙회 저리자금 유치 및 저원가성 예금을 적극추진해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하나로마트 앞 공터를 이용해 농가에서 소량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조합원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협보험 활성화로 신규사업 확대와 농작업 상해보험 자부담을 조합원에 한해 농협에서 책임지고, 매달 조합원 한 명씩 선정해 1일 명예 조합장 제도를 신설해 하루 동안 농협전반에 대해 실정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추 공동 선별장을 확충해 부추 및 시금치, 토마토 전량을 농협을 통해 공동 선별 및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재배농가의 일손을 덜어드리고, 높은 가격을 수취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키로 했다.

이종해 조합장은 “임직원 교육강화를 통해 친절하고 투명한 책임경영으로 조합원을 섬기는 자세로 경영을 하겠다”면서 “원로 조합원 및 여성조합원을 위한 건강교실도 개설하는 등 약속을 꼭 지키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