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매·영농비용 절감 방안 등 강구"

▲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
“겸손과 섬김으로 조합원에게 봉사할 것 ”

박영동(59) 서안동농협 조합장이 45.73%를 득표하며 첫 당선됐다. 박영동 조합장은 30여년 농협에서 뼈가 굵은 인물이다.

박 조합장은 “지난 30여 년간 농협에 근무하며 경험하고 공부한 경륜과 지식을 총 동원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 한 가지로 조합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조합원과 더불어 생산적인 일을 많이 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겸손과 섬김으로 조합원님께 봉사하겠다”며 당선소감에 대신했다.

박 조합장은 “오랜 유통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안동농협을 유통판매 전국 상위농협에 이름을 올리겠다”며 “농산물 판매 사업을 최우선 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수매방법과 검사제도 획기적 개선과 영농비용 절감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조합은 어느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합원 모두의 것”이라며 “조합원 모두가 행복하고 부자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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