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금융 영업 확대 조합원 권익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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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준 울진군산림조합 조합장
남동준(58) 울진군산림조합장은 그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산림조합 재건 포부를 밝히며 힘찬 미래를 자신했다.


남 조합장은 30여 년 동안 산림조합에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과 기법을 바탕으로 변화를 예고한다.

조합원 이용고 배당 증대를 비롯해 금강송 육묘장 활성화, 금강송주 마케팅 확대 등 조합이 가진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남 조합장은 “산림사업과 더불어 금융 분야의 영업 확대 등 조합원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 할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급진적인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점진적인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울진조합만이 가진 산림특성을 발굴해 사업에 접목하고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7천여 조합원을 위한 수익사업 확대와 금융 분야를 강화하고, 보이지 않는 자금 누수 현상을 잡기 위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가 발주하는 산림사업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단 한 번의 도전으로 당선된 남 조합장은 흩어진 조합원들의 민심을 다잡고 ‘소통과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는 목표 아래 제2의 울진군산림조합 부흥을 꿈꾸고 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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