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권익보호·지역에 헌신하는 조합될 것"

울진농업협동조합_임경수.jpg
▲ 임경수 울진농협 조합장
임경수(63) 울진농협장은 “좌우명인 평생농심(平生農心)의 뜻에 따라 언제나 조합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조합장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32년간 울진농협에 몸담아 온 임 조합장은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뒤 이번 두 번째 도전에서야 결실을 맺었다.

그는 농업 최일선인 판매 사업소를 비롯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울진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

농민을 상대로 많은 교감을 나누면서 느꼈던 마음을 토대로 조합 발전을 위해 변화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이 고민한 만큼 더욱 열심히 임할 뜻을 피력했다.

또한 명실공히 울진농협은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조합원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신사업 발굴과 체질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임 조합장은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지역 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