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에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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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경 후포수협 조합장
“젊은 피를 앞세워 활기 넘치는 후포수협 만들기에 열정을 쏟겠습니다”


김대경(50) 후포수협장은 전임 조합장의 3선 연임제한으로 공석이 된 수협장을 두고 두 명의 후보와 경쟁을 펼쳐 당당히 당선됐다.

김 수협장은 조합장으로서는 약간의 다소 젊은 나이에 당선돼 조합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수산업에 대한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조합의 근원인 어업인들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과 복리증진을 제1 목표로 삼고 있으며,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보다 탄력적인 수협 만들기를 꿈꾸고 있다.

김 수협장은 어획량 감소에 따른 수익사업 방안과 금융 분야 활성화, 수협 신청사 운영 등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김대경 수협장은 “그동안 후포수협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큰 성장을 거뒀다”면서 “이제 내실을 다지고 어민들과 미래를 함께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후포수협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조합원과 어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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