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멋진 케이크 만들기’ 만족도 매우 높아

포항YWCA(회장 성명희)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20명이 일일 파티쉐가 되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포항YWCA(회장 성명희)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지난 1일 일일 파티쉐로 변신했다.

1일부터 5일까지 총 8회로 나눠 참여자들이 직접 나만의 멋진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촉촉하고 맛있는 시트에 다양한 과일( 딸기·파인애플·청포도·오렌지)등을 올려 맛보며 아이처럼 환한 웃음과 즐거움이 수업시간 내내 지속됐다.

더 멋진 케이크를 만들어 가족·손주를 비롯해 경로당에 가져가 자랑하고 함께 나눌 것을 기대하며 온 정성을 쏟기도 했다.

한 참여자는 “내 평생 70년 넘게 살아오면서 케이크를 만들기는 처음인데 만들면서 즐겁고,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포항YWCA 관계자는 “참여자 99%이상이 처음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만큼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다음에 한 번 더 만들 기회가 온다면 더 잘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아쉬움도 함께 남겼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YWCA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20명은 포항지역 초등학교 시설관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포항YWCA(회장 성명희)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20명이 일일 파티쉐가 되어 보는 시간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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