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2일 실시한 민관경 합동 교통사고 줄이기 거리 캠페인에서 주낙영 시장과 이근우 경찰서장이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경주시는 2일 경주역 등 차량통행이 많은 시내권 3개소와 읍면동 23개소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주낙영 시장, 이근우 경찰서장, 교통안전공단 경주검사소를 비롯해 해병대전우회, 헌병전우회, 녹색어머니회 경주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회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선진교통문화정착을 위해 경주역을 중심으로 음주운전과 신호위반, 난폭운전,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의 주원인이 되는 위법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로 시민들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현재 경주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보강,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현장중심의 시민홍보, 교통안전 체험장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속적인 교통문화 정착 캠페인과 교통안전시설 확충으로 사고 없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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