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보선 투표

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는 문경시의회의원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일 투표소 및 개표소 설치 및 점검을 실시했다.
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일)는 문경시의회의원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일 투표소 및 개표소 설치 및 점검을 실시했다.

문경지역 내 총 14개가 설치되는 투표소는 각 투표소 투표관리관의 지위 하에 문경시선관위에서 배부한 투표함·기표대 등으로 설비한 후 이상유무 점검을 완료했다.

문경시청 회의실에 설치된 개표소는 설비를 완료한 후 오후 2시 후보자 및 정당이 신고한 개표참관인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시험은 투표지분류기 운영절차 안내, 모의시연 및 보안을 위한 투표지분류기 봉함·봉인 등 순으로 진행하며 장비의 무결성을 입증했다.

문경시선관위 관계자는 “우리 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투표 및 개표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3 보궐선거 투표를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재·보궐 선거는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전국단위 선거 투표 시간(오전 6시∼오후 6시)보다 2시간 연장된다. 임시공휴일이 아닌 평일에 치러지기 때문이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본인의 투표소 위치는 가정에 도착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내 투표소 찾기’ 사이트(http://si.nec.go.kr)와 모바일 앱 ‘선거 정보’의 선거통계시스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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