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일부 조례안 수정 가결

영천시의회는 지난 1일 제19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지난 1일 제19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영천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 등을 수정·가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시의회는 2019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19년도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제1회 변경계획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 지원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상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심의과정을 거쳐 기정예산액 대비 779억4200만원 증액된 7353억4200만원(일반 7154억원·특별 199억4200만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세입분야는 일반·특별회계 모두 원안 가결했지만 세출분야는 일반회계 8건에 대한 3억3800만원을 삭감하고 수정 가결했다.

우애자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현안사업과 주민숙원 민원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게 심사해 예산의 효율성과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심사 보고했다.

또 시의회는 조례안 심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 지원 조례안 등 10건을 원안가결하고 영천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과 영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했다.

더욱이 영천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과 영천시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유보했다.

박종운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각종 안건 처리에 힘쓴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승인된 추경예산이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해 적절하고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