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대비한 산악표지판.
영천소방서(서장 박윤환)는 최근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산악구조 안전대책을 5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안전대책 주요 내용은 △등산목 안전지킴이 배치 △산악 위치표지판 등 안전시설 점검 및 정비 △안전한 산행문화 교육·홍보 강화 △산악구조훈련을 통한 산악사고 대응능력 강화 등이다.

특히 팔공산 수도사 일원에 운영하고 있는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안전대책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에 1일 2회 이상 소방공무원이 순찰을 실시하고 간이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등산객이 많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산행 중 음주행위 및 야간산행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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