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올해 20대를 추가 설치해 총 30대를 가동하고 있으며, 포충기는 25대를 추가 설치해 총 121대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사기는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을 이용해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으며 충전식 야간 등이 부착돼 야간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충기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천 둔치, 풍기 남원천 등 가로등에 설치 가로등 점멸시간에 맞춰 운영하고 있으며 모기, 깔다구 등 날벌레를 유인해 퇴치하는 친환경적인 방제 장비이다.
특히 시는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해충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방역시기를 앞당겨 다양한 방법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친환경 방역으로 살충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진드기,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를 방역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